안녕하세요 마마잉크입니다.
오늘은 열두간지와 오방색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우리나라에서 열두간지는
참 의미가 각별하죠!
스무살 01년생이면 무슨띠지?
뱀띠인가?
처럼 12간지를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중 하나에요!
오늘은 이 12간지 타투와
오방색(황, 청, 적, 흑, 백)의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2간지는 말 그대로
12동물신을 이야기 합니다.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각각 하나의 동물을 일컫습니다.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까지 12마리의 동물입니다.
이 순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많이 알고있는 이야기는
아득한 옛날, 하늘님 짐승들을 소집하고
“정월 초하루 아침 나한테 세배하러 와라.
빨리 오면 일등상을 주고 12등까지는 입상하기로 한다.”
고 말했고 이를 들은 동물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머리를 쓰고 눈치를 보는 동물들도 있었습니다.
달리기 경주라 자신이 없던 소는
남보다 일찍 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우직한 소는 남들이 다 잠든 그믐날 밤에 길을 떠났습니다.
덩치 큰 동물들 사이에 끼어 어떻게 하면 1등을 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던 쥐 역시 도저히 승산이 없다는 판단에
가장 열심히 운동하는 동물의 덕을 보리라 마음먹고
눈치 빠른 쥐는 소의 계략을 알아 채고
마구간으로 잠입해 소꼬리에 붙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동이 틀 무렵 소는 하늘님의 궁전 앞에 도착했습니다.
문이 열리는 순간,
쥐는 날쌔게 소의 한발 앞으로 뛰어 내려
가장 먼저 문안에 들어갔습니다.
밤낮없이 끈기 있게 달린 소를 제치고 1등이 된 것입니다.
1등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한 호랑이는
천리를 쉬지 않고 달렸지만, 3등이 됐고
달리기에 자신이 있는 토끼는 도중에 낮잠을 자는 바람에 4등
그 뒤를 이어 용, 뱀,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차례로
하늘 문에 들어서 입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2간지 이야기 어떤가요?
재미있지 않나요?
모두들 본인이 갖고있는
띠가 있을텐데요.
오늘은 그 띠들과 관련된 타투 몇가지 알아볼게요!
#닭타투 #원숭이타투 #뱀타투 #호랑이타투
#쥐타투 #돼지타투 #토끼타투 #호랑이타투
12간지 타투들 어떠세요?
본인의 띠, 혹은 본인에게 궁합이 잘맞거나
복을 가져다주는 띠의 동물을
부적처럼 몸에 지닌다면
좋은 의미로 타투를 받을 수 있겠죠?
다음은 사주팔자와 관련이 깊은
오방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옛부터 오방색은 오행사상을 상징하는 색을 말해요.
오행사상에서 유래되었으며 방(方)이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각각의 빛들이 방위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파랑은 동쪽, 빨강은 남쪽,
노랑은 중앙, 하양은 서쪽, 검정은 북쪽을 뜻합니다.
오방색은 오행에 해당하는 빛이고
그에 해당하는 물질도 있는데
파랑은 나무, 빨강은 불, 노랑은 흙, 하양은 쇠, 검정은 물을 뜻합니다.
나무를 태우면 불이 나고, 불이 탄 곳에서 흙(재)이 생기고,
흙이 뭉쳐 쇠가 되고, 차가운 쇠에서 물이 맺히니,
이를 상생(서로 산다)이라 하며,
쇠는 나무를 베고, 나무는 흙에 뿌리를 내려 흙을 먹고,
흙은 물이 흐르지 못하도록 가두고, 물은 불을 끄고,
불은 쇠를 녹이니 이를 상극(서로 이긴다)이라 합니다.
물론 상극은 영웅 대 악당처럼 서로 싸우는 개념은 아니며,
일종의 "제어" 정도의 느낌으로 보면 됩니다.
오방색은 세계의 대표적 빛깔 다섯 가지를 모두 모은 것이고
다 갖추었으며 골고루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복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보자기나 저고리 등에 오방색을 쓰는 이유는 이러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오방색은 또한 간색도
존재하는데요.
상생 간색으로는
-
목생화(목 → 화), 청적간색(靑+赤): 정(靘, 짙은 보라)
-
화생토(화 → 토), 적황간색(赤+黃): 훈(熏, 주황)
-
토생금(토 → 금), 황백간색(黃+白): 규(硅, 연두록)
-
금생수(금 → 수), 백흑간색(白+黑): 불(黻, 잿빛)
-
수생목(수 → 목), 흑청간색(黑+靑): 암(黯, 천정색)
상극 간색으로는
-
목극토(목 → 토), 청황간색(靑+黃): 녹(綠, 연초록)
-
토극수(토 → 수), 황흑간색(黃+黑): 유(黝, 유록)
-
수극화(수 → 화), 흑적간색(黑+赤): 자(紫, 자적)
-
화극금(화 → 금), 적백간색(赤+白): 홍(紅, 분홍)
-
금극목(금 → 목), 백청간색(白+靑): 벽(碧, 연남빛)
이렇듯 본인에게 많은 사주를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색과 멀리해야 하는 색을
선택하거나 고를 수 있어요.
본인에게 필요한 색들과 잘 어울리는 색들을
사용해 타투를 한다면 이 역시
부적과도 같은 의미로
뜻깊은 타투가 될 수 있겠네요!
오늘은 이렇게 오방색과 12간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타투를 하고싶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구요?
오늘 이야기했던 12간지와 오방색등을 이용한 타투는
어떠신가요? 부적이되어 좋은 전환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거든
언제든 편하게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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